옛 전남도청 별관 철거 문제를 놓고
5.18 관련 단체들과 기념재단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5.18 기념재단은
아시아 문화전당 설계 당시
재단측이 5월 단체들의 입장을 묻지 않고
도청별관 철거에 동의해 줬다는
5.18 유족회의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5.18 관련 원로들을 대상으로
당시 유족회 등이 별관 철거에 동의했었다며
설명회를 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유족회 등은
도청 별관 문제와 관련한 모든 추진 과정을
시민들과 언론에 공개하겠다며
오늘 (26일) 기자 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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