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지역 기업체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당분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 전남본부가 매출액 20억원 이상
법인 기업 220여 곳을 대상으로
기업 경기 실사 지수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 지수가 44에 그쳐
기준치인 100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건설과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업황 지수도
전달보다 9 포인트가 하락한 53을 기록해
향후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사 지수는 기준치인 100보다 낮을 경우
그만큼 현재나 미래의 경제 상황을
좋지 않게 전망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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