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공장 생산 차질 계속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02 12:00:00 수정 2009-03-02 12:00:00 조회수 0


스포티지를 양산하는
기아차 광주 2공장 생산라인이 멈춰섰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 노사는 최근 실무협의를 갖고
2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내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중단하는데 이어,
다음달 2일부터 17일까지
2차 장기 휴무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달 25일부터 직원들이 출근은 하되
라인을 가동하지않은 점을 감안하면
가동중단 기간은 40일에 이를 전망입니다.

회사측은 이번 생산라인 중단이
라인 노후화로 부식이 심각해 도장 공사를 위한
통상 휴무라고 말하고 있지만,
지역내 총생산의 30%를 차지하는 기아차의
생산 중단으로 2백여개 협력업체 생산차질 등 지역경제에 적지않은 파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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