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의 언론관련법 처리가
언론장악시도라는 반발 여론에 밀려
여야합의로 사회적 논의 과정을 거치기로
했지만 앞으로의 상황도 첩첩산중입니다.
총파업에 들어간 전국언론노조는
100일후 방송법을 표결처리하기로한 여야합의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보도에 특별취재단 서준석 기잡니다.
◀VCR▶
총파업을 선언한 언론노조는 여야가
언론관련법을 100일간 논의한뒤 곧바로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언론노조는 여야합의가
방송을 재벌과 집권세력의 도구로 만들겠다는 의도를 포기하지 않은 한나라당에게
방송악법을 통과시킬 명분만 준 꼴이라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INT▶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재벌보수신문과 대기업의 방송참여를
허용하려는 여당이 과연 석달이란
짧은 기간동안 여론다양성 보장을 위한
지역방송 보호책을 내놓을지도 의문입니다.
◀INT▶ 황성철,전국문화방송노동조합
5천여명이 상경집회를 벌인
전국언론노조의 총파업에는
서울 MBC등 20개 지역 MBC와 SBS,YTN,또
KBS PD연합회까지 합류했습니다.
언론노조는 여야합의가 이뤄진 만큼
4일부터 현업에 복귀할 방침이지만 여당의
방송법을 폐기되야할 악법으로 규정한 만큼
지속적인 법안저지투쟁을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지역MBC특별취재단 서준석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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