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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표류하던 석진호가 예인되면서
사고 원인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늘도 반가운 소식 하나 없었던 실종자
가족들은 덩그러니 돌아온 선박을 보며
오열했습니다.
양현승 기자의 보도.
◀END▶
선체 일부가 종이장처럼 찢겨있고 선박을
연결하던 동력 케이블도 끊어져 있습니다
'SOS'와 '조난, 119 요청'등 구조가
절박했던 상황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지난 달 25일, 뒤에서 밀어주던 정진호가
침몰되면서 표류했던 석진호가 오늘
목포항으로 예인돼 확인된 모습입니다.
해경은 석진호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침몰한 정진호와 연결됐던 부분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INT▶정장성 경감/목포해경
사고해역에서는 경비함정과 헬기 등이
투입돼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S/U)수색 나흘째인 오늘도 침몰한 정진호와
실종된 선원들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실종자 가족들은 생존 선원들이
진술한 사고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SYN▶실종자 가족
해경은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생존 선원의 2차 조사를 벌이는 한편
사고해역 수색하고 선사측인 한진 관계자를
상대로 늦장 신고했던 이유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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