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의 반란(R)--서울 협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03 12:00:00 수정 2009-03-03 12:00:00 조회수 0

◀ANC▶



아열대 과일로 꼽히는 무화과가 겨울부터

출하되고 있습니다.



가격도 제철에 나올 때보다 열 배 이상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무화과 주산지인 영암군의 한 농가에서

비닐하우스에 겨울 무화과를 재배합니다.



여름철에 나오는 무화과가 보름 전부터

백화점 등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소비자 가격은 1킬로그램 열 개에 4만8천 원,

제 철에 나오는 무화과보다 열 배 이상

비싸지만 생산량이 달려 팔지 못합니다.



4년의 도전 끝에 겨울재배에 성공한

이진성 씨는 올해 천 제곱미터의 비닐하우스

한 동에서 억 대의 조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이진성[무화과 재배 농민]

/지금 판매하는 예상으로 보면 삼백 평에

1억2천만 원 가량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겨울 재배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면서도 선뜻 도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김정식[삼호농협 조합장]

/조기재배와 관련해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기후변화라든가 유류대 가온비 등이 부담되기 때문에 아직은 관망하는 자세를 지키고 있습니다./



겨울재배를 하면 연중 생산하기 때문에

수확량도 세 배에서 네 배 가량 많아

비싼 기름값을 부담하고 남는다는 것입니다.



(S/U) 이 씨는 7월 중순부터 맨땅에서

기르는 무화과가 출하될 때까지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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