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방공항 가운데
1, 2곳의 공항을 민간에 넘기기로 하고
올 상반기중 대상 공항을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여수공항 민영화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공항 운영권 민영화 사업에
여수공항과 무안공항은
기반시설이 미흡하고
박람회 성공개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민영화를 찬성할 수 없다는 내용의
도지사 서한문을 이번주 안으로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수공항이 민간에 이양되면
공항운영 수익의 극대화를 위해
공항이용료나 주차료 인상,
카트 이용료 징수 등이 불가피한데다
정부의 시설투자가 어려워
공항 활성화가 지연될 우려가 높다며
민영화에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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