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쯤
광주시 북구 71살 박 모씨의 집에서
박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박씨 옆에는 연탄불이
피워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박씨가,
석달 전 난치병을 앓던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괴로워했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박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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