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 숨진 채 발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03 12:00:00 수정 2009-03-03 12:00:00 조회수 0

어젯밤 9시쯤

광주시 북구 71살 박 모씨의 집에서

박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박씨 옆에는 연탄불이

피워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박씨가,

석달 전 난치병을 앓던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괴로워했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박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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