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민간사업자 변경을 통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게 됐습니다.
삼능건설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되면서
막대한 자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을거라는
걱정을 덜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예정지역에서
'불발탄 제거 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동절기로 접어든 지난해 12월
제거작업이 중단된 이후 석달만입니다.
현재 불발탄 제거율은 60%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화 녹취)-군부대'난공사에서 최대한 신중히'
(스탠드업)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사실상 중단됐고
전체 공정률은 8%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불발탄 제거문제에다
사업주체인 삼능건설이 워크아웃 대상이 되면서
사업 자체가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삼능 대신 금광기업이 참여하기로 결정됨에따라
3천억원대의 자금 마련 등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다음달부터는
불발탄이 제거된 지역부터 공사가 시작되고
국방부로부터 토지를 사들이는 절차도
올해안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인터뷰)-도시공사'4월부터 공사 시작 가능'
어등산 관광단지는
골프장과 특급호텔, 유원지 시설을 갖춘
'빛괴 예술'의 테마 파크로 조성됩니다.
오는 2015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되면
어등산 일대는
서남권 관광 거점 단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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