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국립공원 총량규제 안된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06 12:00:00 수정 2009-03-06 12:00:00 조회수 0

◀ANC▶

다도해 국립공원의 일부 지역에서 숙박시설과 주택의 증개축이 허용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해제된 면적 만큼

다른 곳을 공원구역으로 편입하는

이른바 총량규제는 안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면적은

5개 시군 2,231㎢로 전국 국립공원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원구역에 살고 있는 인구만 2만3천 명이

넘고, 사유지 비율도 80%에 달하지만

주민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세금을 납부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INT▶ 백산석 홍도 1구 이장

(불편한게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공원구역에 묶여 숙박시설을 지을 수도

없는데다, 주민들의 주택조차도 증개축을

하지 못해 민박시설도 열악합니다.



이 때문에 다도해 국립공원을 찾는

백만 명의 관광객 가운데, 머물다 가는 사람도 극소수여서 지금으로서는 관광을 통한

경제활성화도 먼나라 이야기 입니다.



◀INT▶ 윤승기

(건폐율이라도 좀 풀어줘야 싶습니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가 내년까지 타당성 조사를 통해 국립공원구역을 일부 해제하거나

조정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특히 주택과 숙박시설 등

생활과 소득에 연관된 지역부터

규제를 풀어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INT▶ 김인수 담당

(공원지역 주민들의 소득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30년 묵은 민원을 해소하겠다며 시작된

국립공원 구역 재조정,,



그러나 규제완화차원에서 시작된

공원구역 조정작업이 또 다른 규제를 설정하는 이른바 '총량규제'방식이 되지 않기를

공원구역 주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