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특색없이 어디어디 구간으로만 불리던
국도 1호선이 제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목포에서 나주 구간은 지역의 대표강인
영산강에서 착안해
'영산로'로 불리게 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목포에서 신의주를 잇는
총 연장 933킬로미터의 국도 1호선 ...
일본인에 의해 도로 전체 윤곽이 그려진 뒤
지난 1966년 부터
국도 1호선이란 통칭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비포장이던 국도 1호선은
국토 개발과 더불어 확,포장 공사가 이뤄져,
목포-나주 구간의 경우
지난 1983년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 인터뷰 : 택시 기사 >
그렇지만 그동안
국도 1호선이란 '번호'로만 불려져, 지역의
대략적인 위치나 특색을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전남도는 최근 이 국도 1호선 가운데
목포에서 나주 구간이
전남의 대표 강인 영산강을 끼고 발달한 점을
고려해 '영산로'로 이름지었습니다.
< 인터넷 : 허명규 우체국 우편물류팀장 >
'그동안 1호선 막연.. 지역 확실,, 특색 반영'
*** (그래픽) *** 같은 맥락에서
지난 2004년 확,포장 공사가 마무리된
국도 2호선 목포에서 순천 구간은 '녹색로' ,
일부 구간만 남은
국도 13호선 강진-나주 구간은 '예향로'란
이름을 부여받았습니다.
정부의 새 주소사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지역의 특색을 제대로 반영하는
도로 이름을 붙여보자는 취지에서였습니다.
< 인터뷰 : 이기환 전남도 토지관리과장 >
또 아름다운 섬과 해안선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다도해의 영문브랜드 이름을 공모하는 등
특색있는 이름을 내건
지역 홍보와 마케팅이 활발히 추진되고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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