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누정(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06 12:00:00 수정 2009-03-06 12:00:00 조회수 0

<앵커>
남도 땅 곳곳에 세워진 수많은 누각과 정자에는
남도 문화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이 남도의 누정들을 담담하게
카메라 앵글에 담아낸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문고리와 한지, 그리고 정자 밖 소나무가
마치 하나의 풍경처럼 다가옵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환벽당의 모습은
평화스럽다 못해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옛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고, 사상을 논하고
후학을 양성했던 곳

조선시대 무등산자락을 비롯해 남도 땅 곳곳에 세워진 누각과 정자는 가사문학으로 대표되는
독특한 남도 문화를 만들어낸 문화 발전소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INT▶

누정에 대한 지식이 없이는
다소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작품들,

작가는 그러나 누정을 통해
조선시대 선비의 여유와 멋을 느껴볼 수 있고
우리 문화의 정체성도 되돌아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5년째 남도의 누정을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INT▶

광주 남도 향토 음식 박물관에서는
무등산과 염전,관방제림 등 남도의 풍경과
인물을 포착한 아마츄어 사진 동호인들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개막 이후 두 달 동안 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매그넘코리아 광주특별전은
이달 말까지 다큐멘터리 사진 영상의 미학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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