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목디스크 예방과 치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06 12:00:00 수정 2009-03-06 12:00:00 조회수 0

(앵커)

교통사고나 혹은 나이가 들면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목디스크 질환입니다.



이주의 건강소식, 오늘은 목디스크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문의)



목 디스크는

목 뼈와 목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돌출돼

신경을 압박할 때 목과 팔로 내려가는 통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는 나이가 들면서

탄력이 감소해 굳어지거나 섬유륜에

균열이 발생해 내부 수액이 빠져나오는 것이

주 원인이며 외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최근 젊은 사람에게서도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장시간의 고정된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독서 자세나 수면 습관이 좋지 않거나,

높은 베개를 사용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으로는 목이 뻣뻣해지면서

어깨와 팔을 따라 손가락 끝까지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저림 현상이

나타납니다.



혹은 팔에 힘이 빠지거나 등쪽으로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목 디스크 환자들은 종종 손을 머리 위나 목 뒤에 얹어 놓으면 통증이 줄어든다고 하는 편입니다.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며, 진찰후 6-12주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좋아집니다.



초기에는 견인요법과 물리치료가 도움이 되며,

한방치료는 침 뜸, 부항 및 한약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추나 요법이나 약침치료를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정기간 동안의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근육 위축, 근력 약화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을 해야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엎드려 자거나 누워서 TV보는 자세를 피하며, 베개를 너무 높지 않게 하고

경추 교정용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컴퓨터 작업 시 모니터를 눈높이로 하고

장시간 사용해야하는 경우 중간 중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목디스크를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취재협조 원광대 한방병원 원광대 한방병원 재활2과 염승룡 교수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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