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에서 "보람 가득"(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07 12:00:00 수정 2009-03-07 12:00:00 조회수 0

<앵커>
봄 기운이 완연해 진 무등산에
오늘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전남대병원 직원들이
대대적인 자연 보호 활동을 펼쳤고
시각 장애인들도 오랜만에 봄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노란 조끼를 입은 등산객들이 계곡 구석구석을 뒤져가며 갖가지 쓰레기들을 찾아냅니다.

누군가 겨우내 버리고 간 쓰레기들로
비닐 봉지는 금세 한가득 채워집니다

산에 오르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
보람있는 일까지 했다는 생각에
묵은 스트레스마저 날아갑니다.

◀INT▶

내년이면 개원 100주년을 맞은
전남대병원 임직원들은 오늘
무등산에서 쓰레기를 줍고 등산객들의
건강까지 체크해주며 주말 하루를 보냈습니다.

◀INT▶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잡고 오르는 산행 길

겨우내 집안에서만 움츠려있던 시각 장애인들도 오늘 모처럼만에 봄 바람을 쐬었습니다.

◀INT▶

봄 기운 가득한 산에서 누군가를 돕는 일은
자원봉사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입니다

◀INT▶

3월들어 첫 주말을 맞은 무등산에는
오늘 하루 여유로움과 넉넉함이 가득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