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급안돼!억울합니다.(리포트 )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09 12:00:00 수정 2009-03-09 12:00:00 조회수 1

(앵커)

대주 피오레를 분양받았던 입주 예정자들이

우여곡절끝에 계약금을 환급받았다는

소식 지난달에 전해드렸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일부 계약자들은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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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완지구 대주 피오레 계약자인

김종주씨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900 여명의 다른 계약자들은 계약금을

돌려받았지만 김씨는

분양금의 10%인 계약금 3천 8백만원을

돌려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씽크 (계약자)



김씨와 같은 처지에 있는 계약자들은

모두 11명으로

피해금액은 4억 여원에 이릅니다.



이들은 당초 수완지구 2단지의 아파트를

계약하고 계약금까지 지불했습니다



그러다가

사업성이 없다며 단지를 옮기라는 대주건설의

권유를 받아들여 지난 2006년 10월

바로 옆 3단지로 아파트를 옮겼습니다.



당시에 2단지 시공사는 대주 건설이,

3단지는 같은 계열사인 대주주택이

맡고 있었습니다.



같은 계열사라 괜찮다는

건설사의 말만 믿고 계약 해지와 재계약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대한 주택보증은, 서류상 3단지 대주 주택에

계약금이 납부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습니다.



씽크( 주택보증)



그동안 환급 피해자들은 농협등과 함께

대한 주택 보증에게 환급을 요청했지만

허사였습니다.



아파트 계약 단지를 옮기라고 권유했던

대주 건설은 법정 관리 신청 등으로

일을 처리할 능력이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환급 피해자들은 국토 해양부와 청와대 등

관련 기관에 탄원서를 보내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씽크



봄은 왔지만 대주 건설 퇴출의 피해를 입고

있는 환급 피해자들에게는 여전히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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