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고통 분담 동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09 12:00:00 수정 2009-03-09 12:00:00 조회수 0

◀ANC▶

세계적 경제 한파속에 각계에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 경영진의 월급 반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의 보도



◀END▶



세계 5위의 선박건조능력을 가진

현대삼호중공업입니다.



한 달이면 보통 10척 안팎의 선박을

수주했지만 경제 한파가 몰아 닥치면서

지난 해 8월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척의 선박도

새로 주문 받지 못했습니다.



◀INT▶이균재 상무*현대삼호중공업*

"신규 수주가 아예 없는 최악의 상태"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나쁘다는 판단에 따라

사장은 이 달부터 월급을 한푼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부사장 등 나머지 임원 스무 명도 30%에서

50%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INT▶황무수 사장*현대삼호중공업*

"갈수록 악화되는 경영환경을 극복하려면

구성원들의 실천과 협력이 절실"



최근 노조가 임금교섭권을 회사에 위임한

현대중공업의 임원진이 화답 성격으로

임금 반납을 결정한 데 이어 나흘만입니다.



[C/G]삼성과 SK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도

임원 연봉을 잇따라 삭감했고,항만물류 노조가 임금 동결을 선언하는 등 사업장 별로

노사간 고통 분담 노력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S/U)유례없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고통 나눠 맡기 움직임이 계속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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