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의 복지 급여를 횡령한
해남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남 경찰서는
감사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해남군 7급 공무원 40살 장모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해남의 한 읍사무소에서 복지급여 업무를 맡은
지난 2002년부터 5년동안
남편과 아들 등의 명의로 차명 계좌를 만들어
기초 수급자 생계 급여 등 3억 6천여 만원 등
모두 1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씨가 수년동안 거액을 빼돌린 동안
군 관계자 등이 범행을 묵인하거나 방조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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