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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에는 사람이 삿갓쓴 모양의 바위가
있습니다.
이름도 '갓바위'인데,자연 작용으로
만들어진 이 희귀한 바위가
조만간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승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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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학도와 더불어 전남 목포의 명물인
'갓바위'입니다.
8미터와 6미터 크기의 바위로 삿갓을 쓴
사람의 모습을 그대로 빼닮았습니다.
◀INT▶강주희 *관광객*
"너무 닮아서 신기할 뿐이에요"
문화재청은 이 '목포 갓바위'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풍화와 침식작용으로 빚어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모양인데다
주변 환경도 빼어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INT▶남상윤 과장*목포시 문화예술과*
"인위적 것이 전혀 없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간직"
특히 이 곳에는 바다 한가운데서 갓바위를
볼 수 있는 보행교와 야간 조명까지
설치돼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의견 수렴과 심의를 거쳐
목포 갓바위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어서 조만간 명물에 걸맞는 이름을
갖게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한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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