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용아 박용철 드라마 제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11 12:00:00 수정 2009-03-11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주 출신의 민족 시인
용아 박용철 선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다큐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 자산으로
더욱 알려가겠다는 취지로
선생의 시와 음악을 접목시키는 작업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떠나가는 배> 롤업

대표작 <떠나가는 배>와 함께 문예잡지
<시문학> 창간으로 한국 시단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용아 박용철,

시인이면서, 연극과 번역, 출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문화 운동가이기도 했던 선생은 그러나
족적만큼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
다큐 드라마 '떠나가는 배' 2부작은
선생의 진면목을 지역민들에게 더욱 많이 알려
자긍심을 갖게하자는 취지로 제작됐습니다.

특히 기획과 제작,연기와 기술 등
주요 작업 대부분을 현재 지역에서
활동중이거나 지역 출신의 문화 예술인들이
맡았습니다.

현재는 촬영과 편집 과정은 모든 끝났고
오는 5월 지상파 방송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INT▶

선생이 남긴 아름다운 시어에 선율을 입히는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표시 <떠나가는 배>에 곡을 붙인 노래 등
모두 12곡의 노래가 실린 음반은 이미
제작이 끝나 보급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또 내일(13일)은 음반 제작에 참여한
예술인들이 한데 모여 선생의 시 세계를
음악에 실어서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INT▶

이번 박용아 선생의 드라마와 음반 제작은
그동안 제 평가를 받지 못했던 광주와 남도의
문화자산 재발굴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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