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축제 풍성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14 12:00:00 수정 2009-03-14 12:00:00 조회수 1


< 앵커 >

주말인 오늘
반짝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그러나 매화와 산수유 등
흐드러지게 피어난 봄 꽃들을 감상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국내 최대의 매화 군락지 광양 다압면 ..

꽃샘 추위속에서도
봄을알리는 매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습니다

섬진강을 따라 흐르는 30만 평의 매화 물결은
남해 쪽빛 바다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져
관광객들을 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게 합니다

< 인터뷰 : >

몸에 좋다는 신비의 약수 고로쇠 ...

남녀노소가 나서 빨리 마시기에 나섰습니다.

빨아먹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족과 함께 봄을 즐기면서 하는 이색 체험에
모두들 흠뻑 빠져듭니다.

< 인터뷰 : >

내일까지 열리는 장성 백양 고로쇠 축제에서는
고로쇠 밥짓기, 동동주 마시기, 경매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은은한 자태를 뽐내는 산수유도
매서운 겨울 바람을 이겨내고 활짝 피어나는 등

남도의 들녘이
차츰 봄꽃들의 물결로 넘실거리고 있습니다.

한편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지역은
내일 아침 광주가 영하 2도가 떨어지는 등
반짝 꽃샘 추위가 이어지겠지만 ..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14도까지 크게 올라가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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