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운송료 인상을 둘러싸고 대한통운과
택배 기사들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대한통운 광주지사 택배기사 70여명은
오늘 집회를 열고 운송료 협상이 결렬되자
"회사측이 택배기사 76명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부당한 계약해지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통운측은 택배기사들과는
계약 관계가 없는 지입 관계라며
택배기사들이 작업장을 임의로 이탈해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사로 간주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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