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인시장의 진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17 12:00:00 수정 2009-03-17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주 대인시장을
예술 공동체로 꾸미기위한 다양한 실험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입주 작가만 40명을 넘어섰고
이번 주말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아트마켓이 열립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수 년 째 비어있던 빈 점포를
작업실로 단장하기위한 손길이 분주합니다.

최근 공모를 통해 대인시장의
새로운 입주작가가 된 플로리스트 김성창씨,

독창적인 꽃 장식의 세계를 동료 작가와
시장 상인, 그리고 시장을 찾는 손님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대인시장 입주작가가
됐습니다.

◀INT▶

경기도의 한 대안학교에서 미술교사로 일하던
김성우씨는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위해
오랜 외지 생활을 끝마치고 최근 대인시장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습니다.

◀INT▶

이들처럼 현재 대인시장에 입주해있는
입주작가는 외지 작가 10여명을 포함해
모두 40여명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재래시장이라는 색다른 창작 공간에서
시장 상인 그리고 시장을 찾는 시민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예술 공동체를
꾸며나가게됩니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는 토요일마다
아트마켓이 상설적으로 열리고
상인과 시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공연 등도
함께 펼쳐질 예정입니다.

◀INT▶

불과 1년 전만해도 쇠락해가는
평범한 재래시장에 불과했던 대인시장이
예술과 만나 문화,예술의 새로운 실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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