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효령동에 있는
5.18 암매장 의심지에서 유골이 잇따라 발견돼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5.18 암매장 의심지인 북구 효령동 145-2번지의
분묘 10기 가운데 3기를 발굴한 결과
2곳에서 유골 흔적을 발견하고
1곳에서는 유골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굴단은 유골에 대한 정밀 검사를 거쳐
5.18민중항쟁과 연관돼 있는 지 판단하고
관련성이 확인되면
5월중으로 전체 분묘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에 발굴작업이 이뤄진 장소는
5.18 암매장 의심지로 제보된 곳으로
지난해 7월 발굴 대상지로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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