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해외 자매도시의 조경사업을 위해
민간업체가 부담하기로 알려진 사업비를
뒤늦게 시 예산에 편성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광주 지역 모 건설업체와
미국의 자매도시인 샌 안토니오 시를 방문해
남도의 정취를 담은 정자를 지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광주시는 사업비 전액을
건설업체가 부담한다고 밝혔지만
최근 7억원의 조경 사업비를
올해 추경 예산안에 편성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건설업체가 정자를 지어주는 대신
담장과 연못 등 조경작업은
시에서 맡아달라고 요청해 와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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