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노지 취나물 인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19 12:00:00 수정 2009-03-19 12:00:00 조회수 0

◀ANC▶

고흥 해안가 노지에서 재배된

취나물이 청정 봄나물로 인기가 높습니다.



농민들도 버려진 땅

마늘이나 콩같은

밭작물의 대체 작목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탁트인 해안가

낮은 구릉을 개간해 만든 밭에

파릇하게 자란 취나물이 제철을 만났습니다.



한웅큼씩 취나물을 캐는

농민들의 손길도 어느새 분주해졌습니다.



입 안 가득 맴도는 쌉싸래하고

달콤한 향이 봄 내음을 전하는 사이

바구니에는 싱싱한 취나물이 금새 모아집니다.



취나물은 입맛을 돋구는 봄나물로

때로는 비타민과 칼슘 함유량이 높아

감기증상을 치료하는 한약재로도 쓰입니다.



(S/U)다른 곳보다 기름진 토양에

해풍을 받고 자란 고흥 취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INT▶

고흥 도화면 지역에서

한해 생산되는 취나물은 8천여톤.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도시 시장에 주문이 잇따르면서

가격도 1 킬로그램에 2천원 이상씩

3천제곱미터당 천여만원의 소득은 거뜬합니다.



특히 농약없이 한번 파종으로

1년에 5번 정도

자연 번식에 의해 손쉽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INT▶

남해안 해안가의

독특한 기후조건을 활용한 특용나물 재배가

생산비 걱정 없는

높은 농가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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