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불질러 70대 노모 숨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19 12:00:00 수정 2009-03-19 12:00:00 조회수 0

완도경찰서는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로

48살 손 모씨를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손씨는 어젯밤 11시쯤

완도군 고금면 자신의 집 안방 이불에

기름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입니다.



이 불로 손씨의 어머니 78살 이 모씨가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술을 마시고 가족들과 싸우다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손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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