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파주 헤이리 마을과 같은 예술인촌이
구례에 조성되고 있습니다.
문화 인프라 구축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1997년에 조성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는
미술관과 작가 스튜디오 등
120여 개의 독특한 디자인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 곳에는 380여 명의 예술인들이 입주해서
다양한 문화장르가
한 공간에서 소통되는
국내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가 됐습니다.
(화면전환)
이같은 예술인 마을이
구례에도 건설되고 있습니다.
3만 제곱미터 땅에
주차장과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2년 뒤인 2011년에 예술촌이 완공되면
화가와 사진 작가, 큐레이터 등
국내 저명한 예술인 31명이 입주합니다.
(인터뷰)김동훈 교수/홍익대 05 36 19 09
(스탠드업) 16 55 48 27
예술가들이 구례를 선택한 데는
지리산과 섬진강을 끼고 있어서
산수가 화려하고 겨울에도 비교적 춥지 않아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게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입주한 예술인들은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하면서
구례 일대에서 전시회를 갖는 한편
작품을 외부에 설치하며 작업실을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구례군청 16 52 57 08
파주 헤이리와 제주도 예술인촌에 이어서
전국에서 3번째로 조성되는
구례 예술인 마을..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도 하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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