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광주,전남 혁신도시가
이전 기관들의 부지 매입 등이 늦어지면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혁신도시와 이전기관, 정부가
내일 머리를 맞댈 예정이어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올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광주,전남 혁신도시
조성 공사가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1-1공구가 40%에 가까운 공정을 보이는 가운데
미착공 구간의 시공사도 최근 선정돼
다음달 말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됩니다.

특히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의 국비 지원을 통한
조성원가를 낮추는 노력도 활발히 추진중입니다

그러나
한전을 비롯해 17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부지매입 등 후속 절차는 경영 악화를 이유로 늦어지면서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민설 한전 실장 >
'하반기에나 토지 매입 들어가.. 경영 악화'

이런 가운데 내일 국회에서 혁신도시와
선도 이전기관, 정부가 회의를 가질 예정이이서
부지 매입과 청사 설계 등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올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10개 혁신도시들은 이 자리에서
올 상반기 안에 부지매입 등의 절차가 진행돼야
오는 2012년 완공이 가능하게 된다며
이전기관들의 강력한 의지를 주문할 예정입니다

또 정부가
혁신도시에 대한 확고한 정책 의지를 보여줘야
이전에 소극적인 공공기관들을
독려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최인기 국회의원 >

이전 기관들이 머뭇거리면서
전체 일정에 차질을 밎고 있는 혁신도시가
내일 회의를 통해
속도를 낼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