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자가치아 이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20 12:00:00 수정 2009-03-20 12:00:00 조회수 3

(앵커)

치아가 없어져 인공치아를 심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오랜 치료기간과 고가의

치료비용이 들어가 환자들의 부담이 큰데요.



최근 치과병원 보존과에서는

자신의 치아를 빼지않고

입안에 보존하기 위한

여러 치료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전문의)



인간의 치아는 나이가 들면서 충치를 먹거나 닳고 깨져서 병들게 됩니다.



자동차 타이어가 닳으면 바꿔주듯이 치아도 마찬가지로 치료를 해주거나 바꿔주어야 합니다.



신경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 치아를 빼내거나 인공치아인 임플란트를 심고 있는데요.



그러나 최근에는 치아를 입 밖으로 빼내어 버리지 않고 뿌리 끝부분을 치료해 다시 입안의 원래 위치에 심어주는 치아재식술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치아가 부러지거나 충치로 도저히 보존할 수 없는 경우 치아를 빼내고 그 자리에 다른 치아를 옮겨주는 치아이식술도 치아를 보존하는 마지막 방법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신장을 옮겨주는 신장이식과 마찬가지로 과거에는 잇솔질이 어렵고 충치가 잘 생겨 일부러 빼내었던 사랑니를 다른 자리로 옮겨주어 치아임플란트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아재식이나 이식은 자신의 치아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물감이 없고 시간적으로도 치아를 빼내면서 동시에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치료비용도 저렴한 이점이 있습니다.



전문가와 상담하여 잘 진료를 받는다면 고가의 임플란트를 대용할 수 있는 치아보존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윤순진 기자

취재협조 황호길 교수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진료부장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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