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직'만 많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20 12:00:00 수정 2009-03-20 12:00:00 조회수 0

◀ANC▶

실업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지역에는 오히려 지난달부터 구인 요청이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경을 따져보면 마냥 긍정적으로만

받아들일 수는 없다는 분석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CG 지역 기업과 자영업체에서

지난달 순천 종합 고용센터에

구인을 요청한 건수는 모두 758건 이었습니다.



지난1월 340여건,지난해 12월 440여건등

통상적인 월평균 보다 배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이달들어서도 중순까지 벌써 460여건.



이같은 의외의 추세가 나타나는 배경은

역설적으로 극심한 경기침체에 있다는 분석입니다.



포스코와 여수산단내 주요 업체들의 감산조치로

공장 보수작업 빈도가 증가하면서

정비인력 소요가 따라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정비업체들이 한시 인력 구하려.."



지역내에 세계박람회등에 대비한 대규모

SOC공사가 진행되면서 현장인력 소요가

많아진것도 이유중의 하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같은 직종들이

고용조건이 열악한데다 대부분 한시적이라는 것



안정적인 일자리를 바라는 젊은층이나

재고용을 기다리는 실직자들의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INT▶ "안정된 곳은..요즘 아예 없다.."



여기에다 지역기관과 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턴제도도

조건이 열악하고 경력화하기엔 기간이 너무짧아

구직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실효성을 높이기위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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