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과 최희섭등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이
내일 일본과 결승전을 앞둔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3년전 한국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끌었던
주역들은 부담감 없이 경기를 풀어가면
우승할 수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이종범 결승타 장면)
3년 전, 통렬한 결승 2타점 2루타로
일본을 울린 이종범,
당시 주장이자 최고참으로 대표팀을 이끌었던 이종범은 일본과의 결승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INT▶
"초반 실점만 면한다면 저희가 우승을 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또 지금까지 잘 싸워왔고 결승까지 진출한만큼
지나치게 경기 결과에 부담을 느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INT▶
"마음 편하게 심리적 부담갖지 말고...
일본보다 우리가 여유로운 시합할 수 있을 것"
(최희섭 미국전 3점 홈런 장면)
1회 대회 때 야구 종주국 미국을 무너뜨린
최희섭의 한 방은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리그 타자 추신수의 베네수엘라 전
3점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최희섭 또한 한국 선수들이 여유만 갖고
경기를 치른다면 승리는 우리의 몫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INT▶
"저희 때는 6승하고도 결승못갔는데
이번에는 일본이 한국하면 무서울 정도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라고..."
3년 전에는 4강에 그쳤던 선배들의 아쉬움,
우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위대한 도전을
완성해야하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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