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상한 정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23 12:00:00 수정 2009-03-23 12:00:00 조회수 1

◀ANC▶



선거를 앞둔 목포 수협이 현 조합장이 아닌

다른 입후보 예정자의 등록 방해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수협측은 규정을 내세우고 있지만,

석연찮은 부분이 너무 많아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17대 목포수협 조합장 선거가

김상현 현 조합장의 단독 출마로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출마의사를 밝힌 다른 두 사람이 조합원

자격을 잃어 후보 등록조차 못했기 때문입니다.



논란의 핵심은 조합원 자격 상실 요건과

시기.



[C/C1]수협측은 이들이 정관 기준보다

큰 선박을 소유하거나 다른 수협과의

이중가입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그러나 관련 규정에 따라 자격을 상실한

조합원 수와 선거를 불과 며칠 앞두고

정리 작업한 까닭에 대해서는 애매한 답변으로

일관합니다.



◀SYN▶목포수협 관계자

작년에도 2006~7년에도 계속 한 작업입니다.



[C/G2]실제로 수협측이 선관위에 제출한

명부에는 자격을 상실했다는

조합원 이름이 올라 있어 정리 작업의 허술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ANC▶목포수협 관계자

확정인 명부가 아니라 착오가 있을 수도 있어요



[C/G3]목포수협 자체선관위 조합장 후보 자격

심의사항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조합장에 출마하려면 이사나 감사 등 임원을

한 번 이상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선거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김상현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됐고,목포수협은 이번에도 같은 의혹속에

현 조합장의 단독 출마라는 방식으로 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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