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무등산 옛길 복원(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23 12:00:00 수정 2009-03-23 12:00:00 조회수 1

(앵커)

무등산 산행객들을 위해

흔적만 남아있는 옛 등산로가 복원됩니다.



증심사쪽으로 집중되는 등산 인파를

고루 분산시켜 자연훼손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봄기운이 움트고 있는 숲 사이로

구불구불 등산로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잣고개를 넘어가는 도로가 생기면서

끊어져버린 무등산의 옛 길입니다.



이 길은 6,70년대만 하더라도

광주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던 통로였습니다.



(인터뷰)-'땔나무를 해다 내릴 정도로 큰 길'



무등산의 옛 길 11.2 킬로미터가

다음달말까지 정비돼 등산객들에게 개방됩니다.



(c.g)

/개방되는 옛길은 산수동에서 시작해

청품쉼터와 충장사, 원효사를 거쳐

서석대까지로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스탠드업)

"옛 길 복원 사업은 특별한 시설물 설치 없이

안내 표지판을 세우는 수준에서

친환경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무등산 탐방로 하나가 새로 생겨

증심사로 집중되는 등산객들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자연 훼손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무등산 옛 길이 복원될 경우

등산객들이 기존 1187번 시내버스와 함께

87번과 187번 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이 더 쉽게 무등산을 만나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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