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부지 매입 미룰 이유없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25 12:00:00 수정 2009-03-25 12:00:00 조회수 0


< 앵커 >

광주,전남 혁신도시 건설이
이전기관들의 부지 매입이 늦어지고
차질을 빚고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이전 기관이나 정부는
이런 저런 이유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전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나주에 건설되는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의
조성 원가는 3.3 제곱미터에 149만 4천원 ...

한전을 비롯한 17개 이전 기관들은
다른 농촌 지역이나 토지 보상가에 비해
조성원가가 너무 높다는 이유로
부지 매입을 미루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문덕 한전 부사장 >

그러나 정부가
도로와 상,하수도 기반시설의 국비 지원을 통해
조성 원가를 낮추기로 한 만큼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현 가격대로 땅을 산 뒤에
차액에 대해서는 나중에 정산하면 된다는겁니다

< 인터뷰 : 최인기 국회의원 >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지역별 발전 방안이 확정되지 않고 있는 것도
혁신도시 건설이 늦어지는 이윱니다.

혁신도시 정책이 제시된 지 4년 ...

정부는 광역경제권의 신성장 거점이 되도록
지역 특성을 살린
발전방안 마련에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

공공기관들의 이전을 독려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 인터뷰 :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


< 인터뷰 : 유승민 국회의원 >

국가 정책으로 확정됐는데도 아직까지 이전에 뜨드미지근한 공공기관들의 태도도 문젭니다.

아직도 일부 기관에서는
혁신도시 정책이 제대로 추진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부의 확고한 의지 표명으로
쇄기를 박아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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