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선거제도 변화 촉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26 12:00:00 수정 2009-03-26 12:00:00 조회수 0

◀ANC▶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제도의 변화에 지역 정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논의의 방향이 지방자치와

지방 분권이라는 대의에 거리가 있는것아니냐는

반발정서도 적지 않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한 지역 정가의

최대관심사는 기초 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정당 공천제 존속 여붑니다.//



국회의원의 낙점을 받아야

시장.군수로 출마할수 있는 현행 체계가

고질적인 부패의 고리가 되고 있다는 지적속에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어느때보다도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칼자루를 쥔 국회의원들 상당수가

정당의 책임정치를 구현해야 한다며

여전히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는 시민사회와

지역의 일부 단체장들도 배수의 진을 치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태세여서

한차례 진통이 불가피해지는 분위깁니다.



◀INT▶ "국민적인 요구가 커지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처음으로 중선거구제로 치뤘던

지방 의원들의 선거구가

다시 소선거구제로 돌아갈 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삽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공감대가 형성되며

소선거구제 복귀의 가능성이 높아지자

현직의원과 입지자들도 이해 득실을 따지며

변화양상에 촉각을 곤두 세우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유권자들의 입장 보다는

정당과 출마자들의 기득권과 편의를 배려하는

발상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INT▶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할수 있는 기회 박탈.."



지방선거 이제 앞으로 1년 2개월.



지방분권과 자치의 대의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변화가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서로의 이해득실과 정치적명분을 둘러싼 공방도

점차 가열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