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도청 별관 해결 시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27 12:00:00 수정 2009-03-27 12:00:00 조회수 1

(앵커)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 공사가

물리적 충돌없이

예정대로 추진될수 있을 지 걱정이 큽니다.



조만간

도청 별관 철거 작업이 시작돼야하는 데

문화중심도시 추진단과 5월 단체의 주장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공사를 위한

옛 도의회 철거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다음 순서는 도청 별관을 뜯어내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5.18유족회 등 5월단체들이

보존을 주장하고 있어

예정대로 철거작업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2012년까지 문화전당을 완공하려면

더 이상 공사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하고

가능한 부분이라도 작업을 해나가기로했습니다.



(전화 녹취)'시민들 불안케 할 수는 없다'



또한 5월 단체의 천막농성에 대한

법적 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화전당 공사를 방해하지 말고

농성 천막도 뜯어내라는 '가처분 신청서'가

법원에 제출된 가운데

관련 통지서가 5월 단체에도 전달됐습니다.



이에따라

이번주부터 한 두 차례 법원 심문을 거쳐

다음달 중순쯤 법원의 결정에 따른

사법적 집행이 진행될 지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하지만 추진단과 5월 단체 양쪽 모두

행정대집행 등을 통한

물리적 충돌은 피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5월단체'평화적 해결하기로 합의'



공권력이 동원되기전까지 양측은

수시로 만나서 절충안을 찾을 계획입니다.



(스탠드업)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은 그렇게 많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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