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포트)조선대 정상화 왜 늦어지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27 12:00:00 수정 2009-03-27 12:00:00 조회수 1

(앵커)

조선대학교 정상화 문제가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정이사 선임이 아닌

임시 이사 파견을 고려하고 있고,

보수 단체들은 구 재단쪽 인사들의

복귀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조선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정이사 선임을 외치며 거리 시위에 나섰습니다.



정이사 파견을 매듭지어야 할

사학분쟁 조정 위원들이 임기가

오는 11월이면 끝나지만

교육과학기술부는 임시 이사와 정이사

사이에서 오락가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펙트....



교직원과 학생들은

차기 조정위원들이 보수 인사로 채워질 경우

구 재단쪽 인사가 복귀할 것이라며

교과부를 강하게 질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민주적인 절차를 촉구한다..학생

(인터뷰) 이철갑 교수 33.40

'어느날 갑자기 바뀌었다.그러니까 답답하다'



정치권에서도 교과부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지나치게 간섭하면서 조선대 정상화 문제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진.

지나치게 간섭하면서...



하지만 보수 단체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다릅니다.



교과부의 간섭으로 사학분쟁 조정위원회가

역할을 못했다는데는 의견을 같이 했지만

학교 경영권은 구재단쪽에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지환 교수(경인여대)

무슨 연좌제도 아니고...



조선대학교에 파견됐던 임시 이사들의 임기는

지난해 6월 이미 끝났습니다.



교과부는 임시 이사의 임기가 끝난 뒤

2개월이 지나면 사립학교법 위반이라며

또 다시 임시 이사를 파견할 태셉니다.



하지만 교직원과 학생들은

구 재단쪽 인사들의 복귀를

염두해둔 것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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