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발표된 2차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6개 업체가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일부에서는 선정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2차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된 광주와 전남 지역 기업은 모두 6곳.
(C.G)
시공능력 136위의 송촌 건설을 비롯해,
한국, 중도, 새한건설등 4개 건설사가
워크아웃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들 건설사들은 대부분 아파트 사업에
치중해오다 분양 열기가 시들면서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송촌 건설은 모 회사인 삼능 건설과 함께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신세가 됐습니다.
◀SYN▶
건설협회 관계자...'주로 아파트 건설을
했던 회사들이다..'
전라남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조선 산업 가운데는
두개의 기업이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C.G)
YS 중공업은 퇴출 대상인 D 등급을 받았고,
TKS 조선은 워크아웃에 해당하는 C 등급을
받았습니다.
D등급을 받은 YS 중공업은
법정 관리나 제 3자 매각, 청산의 길을,
C등급 업체들은 앞으로
기업 개선 작업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SYN▶
광주은행..'체질을 튼튼하게 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이번에 발표된 전체 워크아웃 대상 기업
가운데 33%, 그리고 퇴출 기업 가운데 25%가
광주와 전남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선정 기준이 투명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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