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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 숲이 마치 한반도 모양을 띠고 있고
우리나라 최대의 소금밭이 있는 섬이 있습니다.
바로 전남 신안군 증도인데요,
지난 해 슬로 시티로도 지정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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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찻길과 뱃길로 두시간정도 가면
만날 수 있는 섬이 신안군 증도입니다.
증도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것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소금밭인 태평염전,
축구장 6백4십여 개를 지을 수 있는
4백6십여만 제곱미터의 광활한 소금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근대문화유산으로도 지정돼 있고 근처에는
또 다른 근대 유산으로 지정된 소금창고가
지금은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돌을 빗살모양으로 쌓아 만든 석조 소금
창고로 내부에는 50여년 전 창고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INT▶박선미 큐레이터*소금 박물관*
증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상정봉도 꼭
올라가 봐야하는 곳입니다.
(c/g)높지 않은 산이지만 이곳에서는 백두산과
울등도, 독도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한반도 모양을 띤 해송 숲이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다리품을 조금만 팔면 1976년 우연히 발견된
송원대 보물선 발굴 기념비가 방축리 앞바다를 보면서 우뚝 서 있습니다.
◀INT▶서정분*경기도 안산시*//볼거리,공기 등등 모두 좋다...//
더우기 지난해에는 증도가 슬로시티로 지정돼 신안군도 건강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보물의 섬, 건강의 섬 증도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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