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앞길(리포트) 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30 12:00:00 수정 2009-03-30 12:00:00 조회수 0

(앵커)

한국건설과 새한 건설 등

2차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지역 기업들은

조만간 채권단의 실사를 거쳐

워크아웃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산 매각 작업이 쉽지 않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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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델리움이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업계에서 정상을 달렸던 한국 건설.



지난해 11월 이후 분양이 되지 않으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기 시작했습니다.



봉선동과 화정동등 광주 전남 5곳에서

계획했던 1500여 가구의 아파트 공사가

추진되지 못하면서 막대한 자금이

땅에 묶였습니다.



부지 매입에 들어간 원금과 이자 상환 때문에

부채 비율이 높아져 워크 아웃 대상에

포함됐는데 함평 골프장 부지 매각이 쉽지않아

앞으로 구조조정 과정에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씽크



새한건설 역시 수도권 지역에 아파트를 짓기

위해 매입한 부지가 부담이 됐지만

사실상 1차에서 퇴출 대상이 된

대주 건설의 유탄을 맞은 경웁니다.



자회사인 새한 철강이 대주 건설에

철강을 납품하고 150억원을 받지 못하면서

자금난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씽크



최근에는 철강 납품 대금 대신 대주건설로부터

광주 수완지구 17-2 천 백여가구의

아파트 현장을 넘겨 받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워크아웃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중형 임대 아파트로 전환해 자금난을

극복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또다른 워크 아웃 대사인 송촌 건설은

이미 C등급을 받은 삼능건설의 계열사이고

퇴출대상이 된 YS중공업은

퇴출 절차를 밟고 있는 대주의 계열삽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이들 기업이 채권단을

만족시키는 수준의 자구책을 마련해

회생하기까지는 갈길이 멀어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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