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의 한 식품업체 주인이
흄기에 찔려 살해됐습니다.
경찰은 옛 동업자의 소행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 30분 쯤
광주시 농성동의 한 식품 업체 앞에서
업체 주인 41살 신 모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신씨와 누군가가 가게 앞에서
다투는 소리가 났고,
이 소리를 들은 업체 종업원이
밖으로 나갔을 땐
신씨는 배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신씨는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인터뷰)
용의자는 신씨의 친구 42살 김모씨,
김씨는 1년 전
식품업체와 관련해서 신씨와 동업을 했었으며
어제 낮 동업 당시의 채무 관계 때문에
신씨를 찾아와 같이 술을 마셨던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숨진 신씨와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신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찰은 김씨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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