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식품업체 주인 피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30 12:00:00 수정 2009-03-30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주의 한 식품업체 주인이

흄기에 찔려 살해됐습니다.



경찰은 옛 동업자의 소행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 30분 쯤

광주시 농성동의 한 식품 업체 앞에서

업체 주인 41살 신 모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신씨와 누군가가 가게 앞에서

다투는 소리가 났고,



이 소리를 들은 업체 종업원이

밖으로 나갔을 땐

신씨는 배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신씨는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인터뷰)



용의자는 신씨의 친구 42살 김모씨,



김씨는 1년 전

식품업체와 관련해서 신씨와 동업을 했었으며

어제 낮 동업 당시의 채무 관계 때문에

신씨를 찾아와 같이 술을 마셨던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숨진 신씨와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신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찰은 김씨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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