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능 왜?(리포트) 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3-31 12:00:00 수정 2009-03-31 12:00:00 조회수 1

(앵커)

삼능건설은 결국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통해 생존을 모색하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채권단에게 희망을 걸었지만 회생에 필요한

동의와 지원을 얻어내는데 실패했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그 원인과 파장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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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능건설의 법정 관리 신청은

어제 채권단 회의에서 워크아웃 개시 결정이

부결되면서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삼능건설은 신규 자금 지원과 채무 상환 연기,

그리고 보증 채무 이행 유예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습니다.



54개 채권단은 삼능 건설이 안고 있는

900 여억원의 부채와 200억원 가량의 어음을

부담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절반에 이르는 제2금융권 채권단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워크아웃 개시 결정에

필요한 75%의 동의를 얻어내는데 실패했습니다.



씽크 채권단



삼능건설은 신규 자금 지원이 거부되고

오늘 만기가 된 어음 70억원을

막지 못하게 되자,부도를 피하기 위해

법정 관리를 신청하는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씽크



그동안 삼능건설은 워크아웃을 통해

기업을 살리려고 자산 매각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어등산 개발권과 순천 신대지구 .

옥천 고속도로 건설 공사 지분,

여의도 회장 사택 등은 매각했습니다.



하지만 담양 골프장과 리조트,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자산 매각이

난항을 겪으면서 자금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SU: "삼능건설이 계열사와 함께 대거

법정관리를 신청함으로써 300개가 넘는

협력업체의 심각한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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