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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노.사가 상생으로 경제위기의
파고를 넘고 있습니다.
노조는 '임금동결'를, 회사는 '고용안정'을
약속하며 공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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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여수공장 노.사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노동조합은 지난해 말부터 불어닥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고통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결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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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의 결정에
사측도 고용안정과 신규사업 개발,
사업영역 확대로 신규 고용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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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도 오늘, 노.사가 2009 임협 조인식을
갖고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노.사가 무교섭 타결을 이룬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앞서 지난 1월에는 금호석유화학 노.사가
산업평화 협약을 채택했습니다.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임원들은 임금의
10%를 반납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2년간 무분규 임단협 타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여수산단 유화업계에 이같은
노.사 상생전략이 확산될지가 관건입니다.
여수산단 내 100인이상 23개 사업장은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임.단협 교섭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해마다 임.단협으로
갈등 아닌 갈등을 겪어야 했던 여수산단,
상생과 공존의 모색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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