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문화전당 해법 공동 성명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01 12:00:00 수정 2009-04-01 12:00:00 조회수 1

(앵커)

옛 도청 별관 철거 문제에 대해

광주시와 시의회가 공동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동 성명에는 농성과 갈등을 마무리하고

문화전당 공사를 서둘러야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박광태 광주시장과 강박원 광주시의회 의장이

문화 전당 공사와 관련해 공동 성명을

발표합니다.



이달 중순쯤 발표될 예정인 공동 성명은

문화전당 공사가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 되어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마련된

설계안이 존중되어야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박주선 의원의 중재안에 대한 합의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결국 논란이 되고 있는 도청 별관의

철거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최협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장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공동 성명 발표는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더이상 표류해서는 안된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2015년 U대회 개최지 결정과

세계한인무역협회 광주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광주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걱정도 컸습니다.



특히 문화전당 공사 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심리가 내일부터 시작되는

상황에서 지역 갈등을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부담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광주시와 의회, 조성위원회가 공동으로

별관 철거 의견을 밝히게 되면

대책없이 표류하던 도청 별관 문제가

어떤 형태로든 방향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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