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지휘자 구자범씨가 광주 시립 교향
악단을 맡은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광주시향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평갑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이펙트) 10초 가량
광주시립교향악단 연습실
오는 30일로 다가온 정기 연주회를 앞두고
단원들이 연습에 한창입니다.
80명의 연주자들이 일제히 쏟아내는 소리
하지만 지휘자 구자범씨는 번번히 고개를
내젓습니다.
(현장음)
클래식의 본 고장 독일에서 기량을 닦은
젊고 명망있는 지휘자
단원들은 하루 하루 긴장 속에서 지내고 있음을 감추지 않습니다.
◀INT▶
◀INT▶
한 달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구자범씨는 판단은 청중들의 몫이라며
소수만을 위한 음악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INT▶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기위해
공연장을 찾아올 수 없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정한 의미의 찾아가는 음악을 하겠다는
구자범씨,
젋은 지휘자가 이끄는 광주시향의 행보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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