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강굴 '풍작'-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02 12:00:00 수정 2009-04-02 12:00:00 조회수 0

◀ANC▶

봄 기운이 완연한 요즘 섬진강 하구 일원에서는

강굴 채취가 한창입니다.



올해는 수확량도 좋아

어민들도 모처럼 환한 표정들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벚꽃이 만개해 봄의 정취가 가득한

섬진강 하구입니다.



잠수부가 강 속에 들어간 지 얼마지 않아

어망 가득이 강굴이 채취돼 올라옵니다.



S/U] 제가 손에 들고 있는 이 강굴은

이곳 섬진강 하구 일원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종입니다.



해수와 담수 비율이 적당한 곳에서만

서식할 수 있기 때분입니다.



강굴은 벚꽃이 만개할 무렵 제 맛이 난다고 해

'벚굴'이라고도 부릅니다.

◀INT▶

(물 속 바위에 붙어 벚꽃처럼 피어...)



강굴은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인 15cm정도로

속살이 일반 굴에 비해 서른배 이상 큽니다.



올해는 채취량도 비교적 좋은 편 입니다.



강굴 채취 어선 한척 당 하루에 40kg짜리 그물망으로 30망 정도 씩 채취하고 있습니다.

◀INT▶

(지난 해 작아서 놔뒀더니 올해 씨알이 좋아..)



봄을 맞아 귀한 몸값을 자랑하고 있는 강굴.



재첩에 이어 섬진강의 새로운 특산품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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