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30년만에 최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02 12:00:00 수정 2009-04-02 12:00:00 조회수 0

◀ANC▶

지난해 최악의 상황에 빠졌던 지역 온실농사가 올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순천 낙안면의 오이온실 단지는

역대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끌어올리고있는

온실단지를 찾아봅니다.



박광수 기자//

◀END▶

순천시 낙안면에서 2천 제곱미터의

오이 온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기선씨는

요즘 농삿일이 즐겁습니다.



작황이 좋은데다 출하 가격도 높게 형성돼

올해 조수익이 억대에 육박할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오이농사 30년 만에 처음입니다.

◀INT▶

"올해만 같으면..다들 기분좋아.."



난방비가 치솟고 오이값은 폭락했던 지난해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크게 줄어들면서

고품질 오이의 상품성이 더욱 부각된데 따른

현상입니다.



고환율의 여파로 수입물량도 크게 줄어

국산 오이 수요가 더 늘었고

시설과 토양개량에 대한 시당국의 지속적인

지원도 한몫을 했습니다.

◀INT▶

"인력,에너지 절감 체계 갖춰야.."



36헥타 규모인 순천 낙안면 오이 온실에서

올해 예상되는 매출은

이곳에 단지가 조성된 이후 최고액인 130억원.



특히 농민들 스스로 자신감을 갖기 시작한 것은

올해 거둔 더욱 큰 수확 입니다.

◀INT▶

"온실농사 앞으로도 전망있어.."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연료비와

수입물량의 변동성등

외부적인 위험요소가 산재해 있지만

절망스러워 보였던 온실농사가 보여준

새로운 가능성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적지않은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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