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올 시즌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2년 연속 4강 진출 실패라는 불명예를 씻어내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WBC 준우승의 주역 윤석민과 이용규,
그리고 메이저리그 출신의 서재응과 최희섭
여기에 이종범과 장성호까지
간판 선수들만 놓고보면 기아의 전력은
올 시즌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습니다.
또 시즌 개막을 이틀 앞둔 가운데
지난 해와는 달리 부상 선수가 거의 없는 점도
기아가 올 시즌을 낙관하는 이윱니다.
특히 윤석민과 서재응, 그리고 두 용병 투수가이끄는 풍부한 투수진은 6선발 체제가 고려될 정도로 기아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힙니다.
◀INT▶ 윤석민
타선에서는 최희섭이 얼마만큼
제 몫을 해주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지만
겨울 훈련을 충실히 소화한만큼
팀의 중심 타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올 시즌 기아의 가장 큰 약점은 내야진입니다.
수비의 핵인 유격수를 비롯해 내야의 안정감이 떨어지는 가운데 마무리 한기주도 시즌 초
정상 가동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올 시즌에는 분명히 달라진 야구를
하겠다는 것이 선수단의 한결같은 각옵니다.
◀INT▶ 조범현
최근 몇 년 동안 종이호랑이 신세로 전락했던
호랑이들이 한국시리즈 10번째 우승의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은
벌써 야구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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