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포트)봄꽃 축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03 12:00:00 수정 2009-04-03 12:00:00 조회수 0

(앵커)



화창한 봄날씨에

역시 꽃구경 만한 게 없죠.



이번 주말과 휴일, 남도 산하 곳곳에서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섬진강 5백리 길이

연분홍빛 봄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몽실몽실 피어난 벚꽃은

꽃터널 속으로 상춘객들을 유혹합니다.



(인터뷰)



벚꽃이 절정에 이르면서

구례 섬진강변에서는

내일까지 벚꽃 축제가 계속됩니다.



압화 만들기와 한지 접기,

맷돌 콩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됩니다.



특히 조명시설이 설치돼 있어서

밤에도 화사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벚꽃은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월출산과

영암에서 목포에 이르는 백리 길은

벚꽃의 향연을 선사합니다.



해발 510 미터의 여수 영취산은

연분홍 진달래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진달래 군락지답게

어른 키만한 진달래가

산 정상까지 뒤덮고 있습니다.



목포 유달산에서는

개나리 꽃망울이 화려한 맵시를 자랑하며

상춘객들을 봄꽃 세상으로 안내합니다.



이 밖에도 광주 너릿재 일원에서는

오늘부터 이틀 동안 벚꽃 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도

내일까지 봄꽃 박람회가 계속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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