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40분쯤 해남군 해남읍의
한 식당 건물 안방에서 41살 김 모씨 부부와
9살 난 아들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방 안에는 화덕에 연탄을 피운 흔적과
빚을 진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남아 있었습니다.
김 씨는 최근까지 두세 차례 업종을 바꿔가며 장사를 해오면서 1억여원의 빚을 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서 내용등으로 미뤄
김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가족들과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